오늘은 참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지난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7급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아침부터
포털사이트들이 떠들썩 했습니다.
저도 방송을 봤었어서 괜히 아는 사람 같고 더 안타까운데요..
남겨진 가족들은 얼마나 슬플지 감조차 오지 않습니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공무원 A 씨는 지난해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출연자이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무관으로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이른 나이에 잠이 올까 봐 커피까지 씹어 먹으며 온갖 노력을 해서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A 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A 씨가 지난해 10월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김 씨가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면서 파장은 커지게 됐습니다.
이후 김 씨가 졸업한 대학교 커뮤니티에도 "(A 씨와 김 씨가) 동일인이 맞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지금 은 삭제한 상태 된 상태라고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A 씨의 방송 출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에서 나오는 왕따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은 없다"라며 직장 내 괴롭힘을 부인했다고 하네요.
김 씨는 서울시립미술관 수집 연구과 행정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85.4:1의 경쟁률을 뚫고, 만 20세에 7급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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