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꾸르꾸르팁

고양이 꼬리 언어, 고양이 꼬리 움직임 알고 소통해요!

by 슈로언니 2021. 2. 9.

햇수로 5년 차 초보 집사입니다. 오늘은 반려묘를 모시는 집사님들이라면 모두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

고양이 꼬리언어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도 사실 잘 몰라서 공부할 겸 정리하는 것이니

살짝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사실 각자의 언어로 통하지 않지만 우리와 항상 같이 생활하는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지금 어떠한 상태인지 
무슨 기분인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겠지만 고양이 역시 자신 만의 방법으로 주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꼬리로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기 쉽게 정리해봤답니다!
참고하시고 나와 함께하는 고양이 들은 어떤 기분인지, 또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꼬리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위로 세운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다는 뜻 이랍니다.

보통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세우고 반려자님의 다리를 왔다 갔다 통과하거나 얼굴을 비비며 자신의 냄새를

묻히기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실 거예요. 그때는 당신이 좋아요. 반가워요. 등으로 해석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보통 아기 고양이들이 애교부를 부릴 때  꼬리를 위로 세운다고도 합니다.)
이럴 때 집사가 무관심해 보인다면 살짝 삐질 수도 있으니까 관심을 가지고 반응하며 예뻐해 주시고,

놀아주신다면 좀 더 교감이 되겠죠^^  

 

누워서 바닥을 꼬리로 칠 때

고양이들이 바닥을 슬쩍슬쩍 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문뜩 티브이나 핸드폰을 하다 바라보면 꼬리를 탁탁 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무료하다는 뜻이랍니다. 더하여 꼬리가 바닥을 치는 강도가 세고 쓰는 행동을 보인다면

어딘가 불만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꼬리 앞은 아래를 향해 있고 끝만 움직일 때     

이 때는 고양이가 신경적으로 예민할 수도 있고 생각에 잠겨 있을 수도 있으니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굉장히 자연스럽게 바닥에 꼬리를 두고 있는 모습은 평온하고 나른한 상태라고 합니다.

 

꼬리를 다리에 감을 때

고양이 스스로 자기 뒷다리에다가 꼬리를 끼워 말고 있을 때는 바로 상대에게 항복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몸을 최소화시키는 거라고 하네요. 

 

꼬리가 풍선처럼 부풀었을 때

고양이의 꼬리가 풍선처럼 부풀 때는 2가지의 이유가 있다는데요,
첫 번째는 갑자기 나는 큰 소리나 행동으로 인해서 깜짝 놀라게 되면 꼬리가 너구리처럼 빵빵하게 부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화가 난 상태라고 합니다. 최대한 자기 몸을 부풀려서 적에게 자신을 크게 보이려고 하는 거라고 하네요.

이 상태에는 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5년 차 키우면서 아직 꼬리가 부푼 건 본 적이 없네요.. 저랑 같이 사는 아이는 엄청나게 순둥이거든요 ㅋㅋ

평소에 궁금하셨을 고양이 꼬리 언어에 대하여 얘기를 해 봤습니다.

 

고양이는 애기 때를 지나고 나서는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서 야 옹야 올 울음소리를 낸다고 하죠.

이들도 노력하는 만큼 우리들도 고양이들 마음을 좀 더 알아채고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