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어딜 나가긴 어렵고.. 캠핑을 나가지니 춥고..
해서 집에서 집구석 캠핑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기분 내겠다고 부르스타를 이용하다 보니 부탄가스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쓰다 보면 어느새 가스가 전부 달아 버렸을 때 어떻게 버리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전하게 부탄가스 버리는 법!!
부탄가스는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요!
부탄가스 자체가 만들 때에 가스를 압축한 형태인 건 모두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더운 여름 강한 햇빛에 계속해서 노출되거나 뜨거운 열과 가까이 두다 보면 가스폭발의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주의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안전하게 부탄가스 버리는 법부터 알아봐야겠죠?
일단 사용하지 않은 새 부탄가스를 버려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사용기간이 한참 지난 부탄가스)
그럴 때엔 송곳니나 뾰족한 물건으로 구멍을 뚫어버리면 오히려 위험한 폭발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스가 아직 남아있는 부탄가스를 버릴 때엔 위쪽에 가스가 분출되도록 노즐을 눌러 어느 정도 가스가 공기 중으로 분사가 된 다음에 뚫는다면 괜찮습니다. 부탄가스 통은 뒤집은 채로 십분 정도 둔 뒤엔 가스가 통 안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있으니 소리가 더 이상 나지 않게 됐다면 버려주시면 됩니다.
부탄가스의 표면에 녹이 생겼다면 가능한 그냥 버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버릴 땐 위의 말씀드린 대로 가스를 최대한 뺀 후 버려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으니 안전한 선에서
쓰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완전히 가스 빠진 것 버리는 법!
흔들었을 때 안에 가스가 남아있다면 무겁고 묵직하게 흔들리는데 그렇지 않음 마치 다 쓴 락카를 흔드는 것처럼
가볍고 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겉으로 봐 선 확실하게 다 빠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부탄가스의 몸통에 구멍을
2~3개 정도 뚫어주세요.
가정에 있는 송곳을 망치 등으로 몇 번 두드리면 쉽게 구명이 뚫립니다.
다치지 않게 조심히 구멍을 뚫으셨다면 마찬가지로 뒤집은채 잔여 가스를 빼줍니다.
이때 가능하다면 마스크나 장갑을 꼭 착용하시고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나 베란다 등에서 가스는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괜히 분리수거 잘한다고 뚫었다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 집안 공기도 안 좋고 호흡기를 통해 몸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에 알려드린 데로 부탄가스 버리는 법 간단하게 끝입니다.
부탄가스의 통 안에 모든 가스를 다 빼냈다면 캔, 고철이 모여있는 곳에 분리수거해주시면 됩니다.
주변에 화재가 날만한 것이 없는 걸 확인 후에 버리도록 하시고 버리러 가실 때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부탄가스 버리는 법 모르고 안에 가스가 남아있는 채로 버려, 터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 적도 있다고 합니다.
뭐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안전하게 가스 제거해서 분리수거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