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약물 투약으로 강제출국을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가 5년 입국 금지가 만료돼
한국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입국하며 입은 그녀의 패션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미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에이미는 이날 회색 톤의 코트와 모자 목도리 등의 의상을 입은 채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에이미는 오랜 기간 해외에 있던 탓에 여러개의 캐리어를 양 손 가득 끌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의 에이미는 기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로 설명할 수 없다"라며
"실감이 안나지만 기쁘게 가족들 만날 생각 하면서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금지 기간인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 출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입국한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다만 연예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옆에 있던 지인은 "따로 계획이 없다. 추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대신 대답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악녀일기3' 등을 통해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하며 유명해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5년 12월 말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었습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및 불법적으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 등이 지속되며
법원으로부터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았고, 입국 금지 기간은 5년이었으며,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돼 이번에 한국에 입국하게 된 것입니다.
에이미는 5년의 입국 금지 기간 동안 1회 일시 귀국한 바 있었는데요,
지난 2017년 10월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승인을 받은 뒤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에이미가 입고온 코트는 5년 전 강제 출국 당시 입었던 옷과 같은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더불어 에이미는 프랑스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버킨백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있어 화제가 됐습니다.
에르메스 버킨백 35사이즈의 국내 가격은 약 1600만 원대이며 돈이 있어도 쉽게 구하기도
힘는 가방으로도 유명합니다.
JTBC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와,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했던 김혜수와 들고 나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었던 가방입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는 500~1000만 원 사이의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재테크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네요.
추방이 되든 뭘하든 부자는 부자네요...
에이미 프로필
본명: 에이미 리(Amy Lee)
한국명: 이윤지출생1982년 1월 7일, 미국
국적: 미국
가족: 부모님, 외삼촌 송병준
학력: 네바다 대학교 라스베가스 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과
데뷔: 2008년 Olive '악녀일기 시즌3'
인스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