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수의 미성년자 분들이 타투를 하고 싶어 합니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타투를 똑같이 따라 하고 싶다거나
기타 등등의 많은 이유들로 문신을 새기고 싶어 하시죠.
미성년자의 타투 시술은 불법인가요??
법적으로만 말하자면 '아니오' 입니다.
타투 자체가 법적인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거의 전무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의료자격증'이 있는 사람의 시술은 '합법' 정도일까요?
하지만 의료인 중 타투 시술을 하는 사람은 흔치 않죠^^
딱히 불법이라고 정해진 것도 아닌데, 상당한 타투이스트들은 미성년자의 시술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문신은 순간적,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그렇게 해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한 장 감정적으로 변하는 사춘기를 채 지나지 않은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경솔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타투이스트들도 '불법'이라고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으로 생각하여 스스로 정해놓은 규칙에 의해 미성년자들 시술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도 정 하고 싶으시다면 부모님과 충분희 상의하여 부모님을 동반하고 타투샵을 찾으십시오.
자식에게 새겨질 문신을 본 부모님이 허락하는 문신이라면 적어도 엉터리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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