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비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안 가리고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좀비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드워 Z
World War Z, 2013
드라마 ㅣ 미국 ㅣ 115분
좀비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된 건 한국의 미군기지 보고서인데,
그쪽과 통신이 끊긴 상황..
이 전염병이 창 괄한 곳을 알아내면 백신을 만드는 희망이 있다며
UN 최고의 조사관이었던 제리에게 한국으로 가서 파스 바크 박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제리가 가족들을 떠날 수 없다고 제안을 거절하자,
배에서 쫓아낼 수밖에 없다고 협박 아닌 협박에 제리는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받고 업무 수행을 위해 떠납니다.
대한민국 평택 미군기지로..
백신을 만들 희망이었던 파스 바크 박사는 미끄러지며 자기 총탄에 맞아 죽게 됩니다.
제리는 좀비의 창궐 지를 알아내려 대한민국에 왔으나 실패하고,
나라 전체에 벽을 쌓아 좀비에서 무사한 이스라엘 정보를 얻고 예루살렘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서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은 종교집단의 노랫소리에
반응하여 엄청나게 달려듭니다.
벽을 쌓아 믿었던 이스라엘도 좀비에게 침략당하고 결국 제리는 운명과의 싸움을 벌입니다.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액션, 스릴러 ㅣ 한국 ㅣ 118분
펀드매니저로 나오는 석우(공유)는 딸과 함께 부산행으로 가는
ktx를 타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긴급재난경보령이 전국에 선포되는데요.
뉴스로 보며 공포에 떨고 있는 사이
바이러스가 열차 내부의 사람들에게까지 퍼지게 됩니다.
부산행으로 가는 열차 내에서 딸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성경(정유미),
상화(마동석), 수안(김수안), 용석(김의성)등 본인만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 버팁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442km
본인의 목숨, 자식의 목숨, 부모님의 목숨,
각자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꼭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살아있다
ALIVE, 2020
드라마 ㅣ 한국 ㅣ 98분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 늦잠 자고 일어나니 두 분은 외출을 하시고
혼자 남아 게임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던 중
긴급 재난문자를 받게 된다.
수도권 일부에서 소규모 폭동처럼 시작되었는데, 그 규모가 매우 빠르게 퍼져가며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국가재난사태를 심각 단계로 선포된 상황..
집 밖에서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극도의 폭력성을 보이며
무자비하게 사람이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하루, 이틀, 열흘이 되도록 집에 고립된 주인공..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문자, 전화, 모든 통신수단은 끊기고, 물과 최소한의 식량까지 바닥난 상태..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어 결국 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옵니다.
또 다른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더 재밌는 것들도 많은데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끝난 건지 갑자기 조회가 안 되는 영화들이 많네요.
하지만 새로운 영화들도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소리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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