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기아자동차 주가가 엄청나게 핫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기아차 주식을 갖고 계시던 분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니시더군요..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면서
그동안 지수를 이끌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기아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주도 마찬가지로 조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오너리스크가 일시적으로 해소되었죠.(물론 장기적인 오너리스크는 존재합니다.)
불확실한 이슈가 하나 해결되면서 그 동안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이 나오면서 다른 대형주들도 덩달아 반등 나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현대자동차가 33%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실적은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매출은 작년 대비 많이 하락하였는데요,
하지만 인도 시장에서는 매출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K5가 인도에서 9월에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을 보면 작년과 대비하여 증감한 모습이지만 영업이익을 본다면 하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코로나에 선방했다고 할 수 있겠죠.
기아자동차 현재 주가는 90,400원입니다. 며칠 전에 비하면 살짝 떨어졌지만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줬네요.
기아차, 애플 카 협력설
애플 카의 생산을 기아가 맡기로 한다는 게 뉴스 제목만 보면 확정 같은데..
좀 더 해당 뉴스를 들여다보면 현대차 그룹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애플 카 생산 뉴스가 전혀 근거가 없다면 정보력이 엄청난 기관 외국인들이 이유 없이
근래 기아차 주식을 1500억 원어치 산 게 아니겠죠??
확정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방향성이 애플 카+기아 쪽으로 갈 거 같으니 외국인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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